(Denver = Wongeol Jeong) Colorado의 공격수 Rhys Duch가 팀에 소중한 1승을 안겼다.

현지시각 13일, Ball Arena에서 열린 NLL(National Lacrosse League) 경기에서, 홈팀 Colorado가 어웨이팀 Saskatchewan을 상대로, 스코어 11-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양 팀은 팽팽히 맞섰다.

첫 골문을 연 것은 Colorado의 E.McLaughlin 이었다. McLaughlin은 C.Wardle과 D.Kinnear의 어시스트를 이어받아 1쿼터 1분여가 지난 시점에서 첫 골을 성공시켰다.

Colorado는 1쿼터를 3-2로 가져가며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는 듯 했다. 그러나 Saskatchewan의 뒷심도 만만치 않았다.

Saskatchewan은 2쿼터에서 4득점, 3쿼터에서 3득점, 4쿼터에서 1득점하면서, 4쿼터 종료까지 Colorado와 10-10 동점을 이뤘다.

이날 경기에서 Colorado의 C.Robinson은 총 4골을 넣으면서,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Colorado와 Saskatchewan은 4쿼터 종료 후 오버타임에 돌입했다.

활 시위처럼 팽팽한 경기에 승리의 여신은 Colorado를 향해 웃음지었다.

오버타임 시작과 동시에, Colorado의 공격수 Rhys Duch가 C.Robinson, E.McLaughlin의 어시스트를 그대로 골로 연결시키며 Colorado가 이날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승리로 Colorado는 서부지구 2위에 랭크됐다.

Colorado의 다음 경기는 오는 28일, Ball Arena에서 San Diego Seals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